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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e/Android

[EVO 4G+] 이보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실인즉슨 ㅇㅅㅇ....
 회식이후에 모토로이를 분실하는 불의의 사고로 무려 2주 넘게 폰없이 지내다가 기기분납금이 8개월치 20만원 가량 남은것을 확인하고 KT로 넘어오는 과정에서, 한치의 흔들림 없이 바로 이보 4G+ 를 업어왔습니다.

 그리하여 전혀 다른 신세계의 안드로이드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일단, 모토로이를 쓰면서 비슷하게나마 센스UI 처럼 만들어 사용하고 있어서 그런지 특별히 UI 를 보고 새롭다 느낀점은 없는데 이게이게.... 3D 이더군요. 게다가 버벅임 없이 부드럽게 움직이고 센스UI의 겉모습이 아니라 그 안에 숨어있는 여러 편의사항을 보고나서야 UI가 새롭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기존에 모토로이 쓰면서 구글계정을 십시일반 잘 활용하고 있었기에 딱히 어려움없이 주소록 넙죽 받고, 설치했던 어플목록을 받아와 냅다 설치하고 했습니다. 올레 마켓이나 네비, 올레TV 가 있는건 좀 거시기 하지만 크게 버벅임이 있다거나 하는건 아니니 내비두고 있습니다.

 부트로더 언락을 해야 루팅이 가능한 S-ON 모델이라 이미 쓸만한 어플 다 설치하고 한창 돌리고 있는 시점에 좀 씁슬합니다 -ㅅ-... 부트로더를 언락하면 폰이 초기화 된다는 말을 듣고 벌벌 떨면서 그냥 순정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특별한 경우가 아닌이상 순정으로 계속 사용할 생각입니다.

 워낙 이전에 쓰던 폰보다 성능이 월등히 뛰어나 불편함이 전혀 없어서 그런지 딱히 루팅하고 싶다는 생각이 안듭니다. 뭐.... 업데이트 후에 폰이 점점 병맛이 되어간다 하면 그 땐 여차없이 하겠지만, 그건 그 이후 문제입니다. 현재 9/6 일자 업데이트에서 와이파이가 병맛이 됬다고 하는데, 제 주위엔 이렇다할 와이파이망이 없어 그냥 데이터 켜놓고 다니니... 

 아무튼 순정상태에서의 간단한 트윅이나 (할만한게 있을리 없겠지만;;;) 이보에 맞춰 어플을 사용하면서 그에 관련된 글이 올라갈 예정입니다. 굉장히 오랜만에 블로그를 건드리게 되었네요. 요요쪽은 한참 동영상 올리고 물이 올랐습니다만;;;;

 그럼, 다음에 또 뵙지요 ㅇㅅㅇ/....

 PS: 폰에 이름을 지어줬습니다. HTC 제품의 특징(?)이라면 특징이랄까요.... 어둠속에서 웃음을 짓는 빛샘현상 때문에 제 폰 이름을 이(보)빛샘(현상) = 이빛샘으로 지었습니다.

전국에 계신 이빛샘 양/군 께 심심한 사죄를 드리면서 /-ㅅ-/;;;;
절대로 나쁜뜻으로 그러는게 아니라 애정을 갖기위해 이름을 지었답니다...